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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질환 예측인자는 무엇일까요?

심혈관 질환이나 관상동맥 질환 등의 판단 시 이용되는 지표 중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지표의 종류가 많습니다.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비율,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 비율 등 이 중에 어떤 지표가 앞으로 우리에게 처할 수 있는 건강 위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열쇠일까요? 혈관 질환 예측인자는 무엇일까요? 답은 마지막에 공개하겠습니다.

 

건강한 동맥과 좁아진 동맥을 비교하면서 혈관 질환 예측인자에 대해 질문을 하는 의도의 동맥 비교 사진
좁하진 혈관에 대한 혈관 질환 예측인자가 무엇인지 물음 던지는 의도의 동맥 비교 사진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 질환 사망자의 관계

미국의 연구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의 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심장질환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심장질환 판단의 적절한 지표가 맞을까요? 

 

미국의 메사추세츠 프레이밍 햄에는 의사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레이밍 햄 심장 연구소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심혈과 질환과 발생 요인들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 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한 심장 전문의 월리엄 카스텔리 박사는 3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1감소할 때 마다 전체 사망률은 11% 증가했고 심혈관계 사망률은 14%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LDL수치가 300 이상인 경우가 아니라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관상동맹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없다. 총콜레스테롤 HDL 비율은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단독보다 관상동맥질환을 더 잘 예측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은 다른 많은 연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각각이 수치만 보기 보다는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 비율과 총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비율이 심장발작을 훨씬 잘 예측한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심근경색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3년 뒤 모든 원인 사망률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05 이상인 집단이 105미만의 집단보다 생존률이 2배 이상이었습니다.

 

일본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 통계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240에서 259 사이가 가장 사망률이 낮았고 140에서 159 사이와 200에서 219 사이가 가장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맥경화증의 관계

이번에는 부검 연구입니다. 살인, 자살, 갑작스런 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동맥 검사를 실시했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맥경화증 빈도와 중증도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는 캐나다 과테말라 인도 호주의 연구를 통해서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라면 모를 수 없는 전설의 심장 외과의 마이클 디베이키 박사는 동맥경화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혈중 지단백 수치와 대뇌 소혈관 질환의 관계

혈중 지단백 수치와 소혈관 질환에 대한 연구에서는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대뇌 소혈관 질환의 빈도와 중증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대뇌 소혈관 질환의 빈도와 중증도가 감소했습니다. 

 

불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불소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의미의 불소의 분리된 분자 구조
불소가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의미에서 불소의 분리된 분자 구조 보여주는 사진

 

불소와 아이큐

불소는 우리 일상에 깊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캐나다 연구에서 불소가 태아의 아이큐를 떨어뜨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신 중 산모의 소변에서 불소 배출량이 1미리미터 증가하면 시간이 지나 약 4세 쯤의 자녀 아이큐는 4.5점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수치라고 하는데요. 불소 노출과 아이의 아이큐 관련 연구는 이 뿐이 아니라 70편 가까이 발표되었습니다.

 

불소와 송과체 석회화

현실은 치약, 생수, 처방약, 프라이팬, 바퀴벌레 약, 살충제, 쥐약  등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불소는 우리 가까이 소리소문없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불소는 칼슘과 강하게 결합하는 성질의 가졌다고 합니다. 불소가 인체에 들어오면 칼슘이 많은 뼈나 치아 송과체에 쌓일 수 있는데 이 현상을 석회화라고 합니다. 석회화가 많이 진행될수록 정상세포의 양이 감소해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데 송과체의 경우 우리의 수면을 담당하는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면 수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송과체 석회화는 뇌출혈 발생의 위험 인자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불소와 수면

일례로 고지혈증 약 중에 스타틴 계열의 약에 불소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리피토 크레스토 바이토린 베제티미브 레스콜 등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잠을 못 자는 이유는 복용중인 고지혈증약 스타틴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라고 하면서 복용 중인 사람들의 수면의 질이 현저하게 감소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논문에는 스타틴 복용자들은 불면, 흥분, 심한 졸림, 환각, 혼돈 등의 증상을 보였고 그 중 불면이 가장 흔했으며 수면제를 같이 처방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현상이 스타틴의 약성 때문이지 불소 때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불소와 동맥경화

다른 연구에서 상수도 불소 농도와 동맥경화 연관성에 대해 상수도 불소 농도가 증가하면 동맥경화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양의 상관관계를 발표했습니다.

 

송과체 석회화와 유중상 뇌경색

다른 연구에서는 송과체 석회화와 유중상 뇌경색과의 연관성도 발표되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 성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

미국에 머크라는 제약회사가 있습니다. 바이옥스라는 관절염 치료제의 부작용이 심장마비인 것을 FDA와 머크 사는 알면서도 출시했다가 바이옥스 부작용으로 6만명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임상시험에 규제가 강화되었습니다.

 

그러고 4년 뒤 한 제약회사에서 고지혈증 약 바이토린의 연구결과가 긍정적이지 않자 발표를 미루면서 통계 산출 방식과 연구 목표를 변경하려고 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 바이토린 치료집단은 LDL 콜레스테롤이 50 더 감소되었을 때 경동맥 내벽 두께는 증가했습니다. 이 제약회사는 머크사 입니다.

 

다른 연구는 강해진 규제하에서 고지혈증 약 RCT의 임상시험을 분석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40% 감소했지만 그 중 과반수 이상에서 LDL 콜레스테롤 감소로 인한 건강 개선의 이점을 보지 못 했습니다. 

 

스타틴 독립기관의 평가가 필요하다 라는 사설이 발행되고 부작용 안정성에 대한 원본 데이터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독립적인 제 3의 기관의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과 비타민 B3 나이신

비타민 B3 나이신과 고지혈증 약 에제티미브를 비교하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워크사의 에제티미브는 바이토린의 주성분 중 하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에제티미브 집단에서 19% 감소하고 나이신 집단에서 10% 감소했습니다. 심장마비와 사망 중풍 발생이 5배 더 많았다고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2배 감소했지만 경동막 내벽 두께는 변함이 없었지만 나이신 집단의 경동맥 내벽 두께는 훨씬 감소했습니다. 지질 단백질 수치에서는 에제티미브 집단에서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훨씬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성지방은 나이신 집단에서 더 감소했고 HDL 콜레스테롤도 더 증가했습니다. 

 

미국 심장학회 스타틴 처방 가이드라인에서 스타틴 처방이 꼭 필요한 사람의 관상동맥 칼슘 점수를 측정해 보았더니 41%는 0점, 71%는 100점 이하 였고 스타틴 처방을 고려해야 하는 사람 57%의 관상동맥 칼슘 점수는 0점이고 88%는 100점 이하였습니다. 관상동맥 칼슘 점수는 0점은 심장 발작 위험이 아주 낮고 100점 이하까지는 위험이 낮음을 의미합니다.

 

뇌출혈과 스타틴

스타틴 복용과 뇌출혈에 대한 연구에서 뇌출혈 환자가 스타틴 복용을 거부하는 집단의 기대 수명이 스타틴을 복용하는 집단보다 2.2년 더 길었습니다. 뇌출혈 병력이 있는 환자는 스타틴 복용을 피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미에서 언급했습니다.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과 총콜레스테롤

스코틀랜드 연구에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 낮은 경우가 높은 경우보다 뇌경색과 뇌출혈 위험이 더 컸습니다.

 

미국 연구에서 총콜레스테롤 160 미만에서 뇌출혈 위험이 2.2배 더 증가했습니다.

 

뇌출혈의 위험성을 알리는 뇌출혈 증상의 뇌 MRI 사진
뇌출혈 MRI 사진으로 전하는 뇌출혈의 위험성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과 LDL 콜레스테롤

다른 RTC 연구에서 아토바스타틴 투여 집단에서 뇌출혈 환자의 재발 확률이 4.6배 증가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과 뇌출혈 위험의 연구에서 뇌출혈 위험비는 LDL 콜레스테롤이 100에서 159사이가 가장 낮았고 70미만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50미만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뇌출혈 위험과 LDL 콜레스테롤에 대한 대규모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100에서 265사이가 뇌출혈 위험이 가장 낮았고 70이하에서 증가했고 55 이하에서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12 올라갈 때마다 뇌출혈 위험은 3%씩 감소 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인과 백인은 LDL 콜레스테롤이 낮을 때 뇌출혈 위험은 더 증가했습니다.

 

뇌출혈로 입원한 사람 중에서 뇌출혈량이 증가한 환자 수를 파악하는 연구가 대만에서 있었습니다. 뇌출혈 환자가 출혈량이 증가하게 되면 사망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LDL 콜레스테롤이 100 이상에서 뇌출혈량이 증가한 환자 수가 극도로 감소했고 160 이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100이하에서는 증가했고 70 미만에서는 극도로 증가했습니다.

 

뇌출혈로 인한 사망자 수를 파악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100 이상에서는 뇌출혈로 인한 사망자 수가 극도로 감소했고 160 이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100 이하에서는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고 70 미만에서는 극도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24세에서 39세 사이의 성인 뇌출혈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100 미만이 아주 많았습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인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기간에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 대한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100 이상에서 뇌출혈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고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뇌출혈 발생율이 줄어들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70 이하에서 더 떨어질수록 뇌출혈 발생율은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긍정적인 역할

LDL 콜레스테롤은 근육과 많은 장기에 필요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지용성 비타민 등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직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고 있지만 아니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소수의 의견이 맞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헤서 재고의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다면 충분히 결론을 내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프기 전까지는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