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계란에 대한 모든 것

by vbrmntm 2023. 5. 31.
목차

    계란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달걀과 건강에 대한 진실 밝히기

    실제로 수세기 동안 우리 식생활의 초석이 되어온 게란은 끝없는 논쟁에 싸여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계란은 귀한 영양소가 가득한 슈퍼 푸드인가요? 아니면 높은 수준의 식이 콜레스테롤을 숨기는 악당인가요?

    답은 마지막에 있습니다.

     

    음식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약으로 보기도 하는 영양학의 세계에서 계란은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하루에 달걀 한 개로 의사를 멀리하게 만든다"라는 격언에 익숙하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하루에 계란 몇 개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혼란스럽게 하는  조언들도 있습니다.

     

    매일 소비하는 계란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것이 우리가 살펴볼 내용의 핵심이 될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내용을 세분화하여 정보를 하나씩 살펴보고 계란과 계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실을 밝혀보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해 주십시오.

    반드시 해야 합니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식탁에 균형을 가져오고 개인의 요구와 선호도에 맞는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모든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주제를 다룰 것입니다. 우리는 콜레스테롤의 영향, 심장 건강, 당뇨병에서 인지 기능 및 눈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살펴볼 것입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권장 식단을 이해하고 권장 사항이 왜 그렇게 상이하게 나타나는지 이해해 볼 것입니다. 또한 달걀의 영양 성분 차이인 흰자와 노른자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노른자를 버리라고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른자는 계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아닌가요?

     

    우리는 잘못된 정보의 단단한 껍질을 깨고 객관적 정보만 다루어 식단에 계란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알아볼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계란과 건강에 대한 진실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1. 계란은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괜찮을까요?

    달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맛이 좋고 휴대가 용이해 사랑받지만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때문에 일부러 안 먹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호도에 따라 많이 드실 수도 있으십니다. 실제로 제 친구는 달걀을 너무 좋아해 하루에 40개씩 먹는 날도 있을 정도입니다. 넘치는 것은 아니한 만 못하다는 옛 말에도 있듯이 우리는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건강에 좋지 않다면 친구를 말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계란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공부해 보겠습니다.

    하루에 몇 개까지 먹으면 안전할까요?

     

    2. 나라, 학회, 단체의 각각 다른 의견 차이

    우리는 어디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대한 심장 학회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는 일주일에  2개 이내로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적은 양입니다.

    제 친구 입장에서는 맛만 봤다고 투덜거릴 정도의 양입니다.

    미국 심장 학회 공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 1개까지 먹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뇨나 심질환 위험이 있으면 1개 미만으로 먹고 고지혈증이 없는 노인은 하루 2개까지

    권장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학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대사증후군인 복부비만, 고혈압, 중성지방(TG) 증가, HDL 감소, LDL 증가와 계란과의 관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달걀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조사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중성지방(TG)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가 특징인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계란 4개를 섭취했더니 남성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54% 감소했고

    여성에서는 46% 감소했습니다.

    유명한 방송인 염경환 씨께서 참가하고 예전에 종편 방송에서 다룬 내용

    대사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유명한 코미디언 염경환 씨는 의학적 조언을 받고 식사 직전 달걀을

    1~2개씩 섭취했습니다.

    하루에 총 3~6개를 먹었다는 것입니다.

    3주 뒤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총콜레스테롤은 250mg 에서 162mg로 떨어졌고

    HDL 콜레스테롤은 60mg 에서 68mg로 올라갔고

    LDL 콜레스테롤은 145mg 에서 87mg로 내려갔습니다.

    체중은 4.3kg 감량되었습니다.

    결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계란을 이렇게 먹고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분도 있고 내려가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든 분명히 개인차는 존재할 것이라는 부분은 감안해서 이해해 주십시오.

     

     

    3. 계란과 건강에 대한 최신 경향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지난 50년간의 연구를 종합해서 분석한 결과 계란을 1개 이상 먹어도

    심혈관 질환을 높이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도 콜레스테롤 섭취 한도를 삭제했습니다.

    성인 남성 750mg, 여성 600mg 이하로 권장했던 것을 삭제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한국) 사람과 다른 나라 사람의 계란 섭취량과 콜레스테롤과의 상관관계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에 얼마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평균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261mg 정도로 적은 편입니다.

    반면에 에스키모인들은 하루 평균 1000mg 정도 먹고

    아프리카의 마사이족은 하루에 무려 1500mg 정도 먹습니다.

    한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보충제로 2000mg을 투여하면서 에스키모인들과 마사이족들과 비교했지만

    이들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계란의 긍정적인 효과와 달걀 노른자의 효능

    대한 심장 학회 권고와는 달리 삼성 서울병원에서는 계란 노른자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에게서 계란 섭취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TG) 수치를 낮춥니다.

    대사증후군은 국내 인구 약 40%가 가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혈액 검사 특징은

    혈중 HDL 콜레스테롤은 낮고

    혈중 중성지방(TG)은 높은 것입니다.

    이 2가지 수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은 둘 다 큰 변동이 없었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큰 변화가 없었고 중성지방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정말 좋은 변화입니다.

    특히 노른자를 같이 먹을 때 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낮은수록 좋은 중성지방(TG)/HDL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하루 계란 3개 섭취로 매우 감소했습니다.

    이 비율이 증가하면 심근경색 위험 역시 크게 증가합니다.

    반드시 이 비율을 낮춰야 합니다.

    계란의 효능을 뒷받침 하는 연구의 연이은 등장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체중 남성에서 계란 섭취에 의한 중성지방(TG), HDL 콜레스테롤의 비율 변동을

    관찰했습니다.

    시작 전에는 이 비율이(TG/HDL) 2.4로 높았지만 12주 동안 하루 계란 3개 섭취로 이 비율은

    1.2로 2배나 감소했습니다.

    즉 심혈관질환의 중간 위험에서 최적의 상태로 회복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연구 시작 전에는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사람이 18명이었지만 12주 뒤에는 3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만병의 근원인 대사증후군이 이렇게 줄었는데 계란이 건강에 해롭겠습니까?

     

    2010년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달걀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이 줄어든다고 언급했습니다.

     

    먹는 콜레스테롤과 우리 몸의 상관관계

    계란이 만병의 근원인 대사증후군의 거의 모든 조건을 상당히 개선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달걀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계란에 특별한 알레르기가 없다면 하루 5개 정도까지는 즐겁게 먹어도 좋지 않을까요?

    몸에 해로운 가공식품들보다 진짜 음식인 계란을 조금 더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훨씬 더 이로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친구는 좀 과해서 말려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